

[05.30 | 캄보디아 당카오에서 온 편지]
하나님 은혜2024년 시작이 어제 같은데 벌써 5월이 지나고 있습니다.지난 1-2월 하늘교회, 더 좋은 세상 교회 그리고 에스겔에서 찾아와 위로와 격려를 해 주셔서 지치지 않고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4/1-9일까지 우리 교사 6명을 데리고 한국을 방문하여 씨앗 학교및 씨앗 교회, 서울대 어린이 집, 더 좋은 세상 교회, 하늘 교회, 놀이공원, 에스겔 속초 휴양소등을 은혜 가운데 다녀 왔습니다.
다녀오고 나니 교사들의 마음과 자세가 달라지고 이제는 학교를 위해 진정한 주님의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4월부터 시작한 유아방 건축은 이미 완성 되었고, 유아방에 필요한 여러 교육 자재들도 한국 유아방에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공급 받고,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수입 관세 면제도 받았습니다.
유아방 신설을 위해 진행 되는 모든 일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보게 하시니 이 일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 임을 확신하게 되어 힘들어도 감사하며 은혜 가운데 나아가고 있습니다.6/1일 어린이 날 을 위하여 어린이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간 보내 주신 신발과 여러옷가지 및 소품들을 선물로 준비 하고 있습니다.
6/14 일은 지난해 새 교복을 입고 은혜 가운데 다녀온 전교생 물놀이 소풍을 다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롭게 지원해 주신 새 교복을 입고 또 다시 꿈의 물놀이 공원을 다녀오려고 합니다.지난해는 현지 스텝을 포함 모두 120여명이 물놀이 소풍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인원이 많이 늘어청소년들을 포함해 약 180명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6/17일은 유아방 오픈을 하려고 새로운 책임 교사를 뽑아 교육 중에 있으며, 보조 교사 2 명은마을 주민 중 뽑으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마을 주민이 보조 교사로 들어 오면 마을에 또 다시새로운 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침 예배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아침 예배는 정말로 은혜입니다. 아침 예배 인원이 교사와 현지 스텝을 포함하여 이제 모두 180여명에 이릅니다. 한 마음으로 부르는 찬양은 매일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청소년 교실은 날로 안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15명으로 시작한 미용 학교는 어린 아이를 가진청소년들은 결국 포기 하고 9명으로 안정 되었습니다. 떠난 청소년들이 많이 아쉽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어린아이들을 집에 홀로 두고 미용 학교를 계속 다니는 것이 무리한 일 이었기에 어쩔 수없이 스스로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나머지 청소년 9명은 그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제 서로 신뢰하며 열심으로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침 예배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마지 못해 나오는 예배가 아니고 진실로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봅니다. 쉬는 날도 더 배우겠다고 미용 학교로 나오는 모습이 얼마나 귀 한지 모르겠습니다.
6개월 간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청소년들의 생활 모습이 바뀐 것을봅니다.거짓, 폭력, 거친 언어로 투쟁 같이 살던 모습이 바뀌어 양보도 합니다. 배려도 합니다. 절제도 합니다.블루(데비드)라고 불리는 18살 남자 청소년은 열악한 삶의 환경에서 받은 상처로 입과 눈과 귀를닫고 살았습니다. 말도 하지 않고 눈길도 마주치지 않고 완전 어둠 속에서 혼자 살아가던 그가이제는 말을 시작했습니다. 조그만 지적에도 분을 내면 마음을 닫던 그가 이제는 눈길도 가끔 씩줍니다, 웃기도 합니다. 찬양도 합니다. 참으로 은혜입니다.많은 염려로 시작했던 청소년 교실에 아름다운 하늘의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하늘의 은혜와 사랑의 열매가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도 날로 부흥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이제는 신령과 진정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옵니다.간절한 마음으로 찬양과 기도를 합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기를 기도합니다. 드디어 구역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기적과 같습니다. 그들이 이제는 구역 예배를 통해 더 깊이 주님만나기를 소원합니다. 이제는 세상을 구함이 아니요 주님을 구함으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천국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아침 예배와 주일 예배 교회 공간이 부족해졌습니다. 교회 증축을 곧 바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은혜 가운데 진행 되기를 기도합니다.매년 우기 때마다 침수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믿음으로 침수 방지 벽과 제방을 쌓았습니다.이제 더 이상 침수로 학교와 교회가 중단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제방이 되어 어둠과 악한 영들도 들어오지 못하는 든든한 주님의 하늘 요새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유아방이 시작되면 전체 인원이 200명을 넘어 설 것 같습니다. 6년 전 30여명으로 시작한 공동체 가운데 그간 참으로 많은 복음의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힘들고 지쳐 이제는 중단 하려고 할때 하나님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달리게 하시더니 하나님의 큰 영광을 보게 하십니다. 찬양과 감사와 은혜가 그치지 않게 하십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매일 만나고보게 하십니다. 이 길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부르심의 길 임을 알게 하십니다. 에스겔을 통하여 주님이 하신 일들을 돌아보니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2024년 5월 28일
그린벧엘 공동체

[05.30 | 캄보디아 당카오에서 온 편지]